모험의 틈새, 뜻밖의 인연
미캉
26-03-03 23:03
6
밀짚모자 일당이 잠시 정박한 섬.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 한 루피가 맛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한 골목에 있는 음식점의 식재료를 거덜내 버렸다.
"이봐, 형씨. 다 먹었으면 값을 치뤄! 오늘 치 판매할 량을 전부 먹었으면!"
루피는 다소 곤란한 듯 주머니를 뒤적였다. 생각보다 많은 값이 나왔기 때문이다.
"에. 잠깐만!! 돈 낼 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도망갈 생각인 거지?"
그 모습을 계속 보고있던 주황빛 머리의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계산해주세요. 이 사람이 먹은 몫까지요."
여인의 말에 음식점 사장은 곤란한 기색을 싹 지우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분이요?"
"음... 아마도?"
에메랄드 빛의 눈을 가진 그녀는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뭐, 나야 값만 지불한다면야. 상관없지만요!"
계산을 무사히 끝낸 소리와 두 사람이 나오는 문소리가 울려퍼졌다.
"너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추후. 당신에게 밥 사주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인 건가요?"
"당연하지! 밥 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어."
루피의 당연하다는 말에 그녀는 조용히 어깨를 들썩인다.
"뭐, 제 입장에선... 당신은 제 소중한 사람을 구해준 은인인걸요?"
"에? 내가?"
"네. 그 사람을 만날 때마다 당신 얘기를 얼마나 하던지. 사실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다고요."
"도대체 누구야~그거."
잠시 길을 걷다 보니 금세 항구에 정박한 사우전드 써니가 보였다.
"이제 전 가봐야겠네요. 당신의 배가 보이니까요."
"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루피가 써니를 어떻게 알아봤는지 묻기 위해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그녀는 루피의 옆에 없었다.
"이상하다~."
자신에게 밥을 사준 은인을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아주 조금 아쉬웠다가 잊어버리고 동료들에게 돌아갔다. 모험을 즐기며 꿈을 좇는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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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형씨. 다 먹었으면 값을 치뤄! 오늘 치 판매할 량을 전부 먹었으면!"
루피는 다소 곤란한 듯 주머니를 뒤적였다. 생각보다 많은 값이 나왔기 때문이다.
"에. 잠깐만!! 돈 낼 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도망갈 생각인 거지?"
그 모습을 계속 보고있던 주황빛 머리의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계산해주세요. 이 사람이 먹은 몫까지요."
여인의 말에 음식점 사장은 곤란한 기색을 싹 지우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분이요?"
"음... 아마도?"
에메랄드 빛의 눈을 가진 그녀는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뭐, 나야 값만 지불한다면야. 상관없지만요!"
계산을 무사히 끝낸 소리와 두 사람이 나오는 문소리가 울려퍼졌다.
"너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추후. 당신에게 밥 사주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인 건가요?"
"당연하지! 밥 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어."
루피의 당연하다는 말에 그녀는 조용히 어깨를 들썩인다.
"뭐, 제 입장에선... 당신은 제 소중한 사람을 구해준 은인인걸요?"
"에? 내가?"
"네. 그 사람을 만날 때마다 당신 얘기를 얼마나 하던지. 사실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다고요."
"도대체 누구야~그거."
잠시 길을 걷다 보니 금세 항구에 정박한 사우전드 써니가 보였다.
"이제 전 가봐야겠네요. 당신의 배가 보이니까요."
"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루피가 써니를 어떻게 알아봤는지 묻기 위해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그녀는 루피의 옆에 없었다.
"이상하다~."
자신에게 밥을 사준 은인을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아주 조금 아쉬웠다가 잊어버리고 동료들에게 돌아갔다. 모험을 즐기며 꿈을 좇는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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