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달리는 VIP실, 두 사람만의 수평선
미캉
26-02-21 16:49
30
뿌-
코비와 미캉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바다열차 멈추는 기차역. 바다열차는 말 그대로 바다에 떠 있는 선로를 따라 운행하는 열차이다. 그랜드 라인의 로그를 신경쓰지 않고 정해진 선로를 따라 움직은 바다열차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은 세계정부 근방의 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말이다.
"아, 코비, 왔어! 바다열차말이야."
"와..."
동료들의 말이나 소문으로 듣던 바다를 다니는 열차를 보는 것이 코비는 처음이었다. 사전 상의 '열차' 육지에서 쓰는 교통수단이니까. 코비가 신기한 표정을 짓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었다. 미캉은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헤. 기대된다. 그치?"
"네, 미캉 씨!"
머리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빠르게 바다를 가르던 열차가 기차역에 걸렸다. 코비와 미캉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표에 적힌 번호 근처로 걸어갔다. 열차 근처에서 열차 직원이 두 사람의 표를 확인하곤 그 표시로 구멍을 작게 뚫었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잘 잡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코비와 미캉은 직원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열차로 들어갔다. 두 사람의 자리는 프라이빗 VIP 좌석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야한다.
딸깍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손잡이를 돌리니 뻥 뚫린 창문과 그 앞에는 작은 탁자와 2인용 소파가 놓여있다. 물론 탁자 위에는 간식과 순백의 깨끗한 컵, 소저가 놓여있었다. 왼쪽 옆에 있는 찬장 안의 주전자와 티백 등을 이용해서 원하는 걸 마실 수 있는 것 같았다. 물론 통창에서 쏟아지는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오간자 실크 재질의 하늘하늘한 커튼도 달려있었다.
"와... 여기가 열차 안 인지 집 안 인지 잘 모르겠어. 코비도 그렇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두 사람이 감탄하며 방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는 사이 출발한다는 기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아아, 이제 곧 출발합니다.‘
창 앞에 있는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자 열차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규칙적인 진동음에 금세 몸을 맡기고 풍경이 지나가는 모습을 같이 바라봤다. 바다열차라는 말에 맞게 창 밖에 수평선이 고요한 바다가 지나간다.
"와... 왠지 이상한 기분이요. 미캉 씨."
"나도..."
두 사람에게 바다란 일터이자 전쟁. 누군가를 지켜한다는 압박감이 가득한, 긴장의 연속 그 자체였다. 하지만 지금은 햇빛에 윤슬이 포슬포슬 빛나는 바다를 이렇게 평안한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슥
미캉이 제 연인인 코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소리가 들렸다. 코비는 자신의 어깨에 실린 작은 무게에 잠시 눈을 크게 뜨곤 입꼬리를 올려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코비에게 있어서 가장 사랑스러운 무게였으니까. 코비는 미캉이 자신에게 기대기 더 편하도록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더 가까이 기대된다는 코비의 무언의 표현이었다.
"이번에 가는 곳이... 미캉 씨 병사네 댁이죠?"
"응. 새로 이사를 해서 집들이를 하는데 나하고... 코비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하지 뭐야. 같이 가줘서 고마워."
"그, 그.... 저야. 미캉 씨가 저를 불러줘서 기쁜걸요."
코비가 말을 더듬자 푸스스 웃는다.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코비의 두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는 것쯤은.
"언젠가 '우리'집도 소개해줘야 하는데, 그치?"
"네,네...네?"
코비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미캉의 말에 당황함을 목소리에서 감추지 못 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제 이마를 짚었다. 어떻게해도 감출 수 없는 감정이었으니까.
“미캉 씨는… 왜 이렇게 저를 가만히 두지 않은시는 거예요.”
미캉은 고개를 들어 코비를 보곤 미소지었다. 그렇게 말해도…. 절대 자신을 싫어할 사람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는 눈이었다.
”그치만, 귀여운걸. 내 연인은.“
”-!!“
코비는 미캉의 마지막 말에 안그래도 붉었던 얼굴의 본래 피부색을 찾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모습마저 미캉에겐 사랑스러웠지만, 여기서 더 놀리는 건 참기로 했다. 지금보다 더 놀리면 코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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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와 미캉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바다열차 멈추는 기차역. 바다열차는 말 그대로 바다에 떠 있는 선로를 따라 운행하는 열차이다. 그랜드 라인의 로그를 신경쓰지 않고 정해진 선로를 따라 움직은 바다열차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은 세계정부 근방의 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말이다.
"아, 코비, 왔어! 바다열차말이야."
"와..."
동료들의 말이나 소문으로 듣던 바다를 다니는 열차를 보는 것이 코비는 처음이었다. 사전 상의 '열차' 육지에서 쓰는 교통수단이니까. 코비가 신기한 표정을 짓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었다. 미캉은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헤. 기대된다. 그치?"
"네, 미캉 씨!"
머리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빠르게 바다를 가르던 열차가 기차역에 걸렸다. 코비와 미캉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표에 적힌 번호 근처로 걸어갔다. 열차 근처에서 열차 직원이 두 사람의 표를 확인하곤 그 표시로 구멍을 작게 뚫었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잘 잡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코비와 미캉은 직원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열차로 들어갔다. 두 사람의 자리는 프라이빗 VIP 좌석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야한다.
딸깍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손잡이를 돌리니 뻥 뚫린 창문과 그 앞에는 작은 탁자와 2인용 소파가 놓여있다. 물론 탁자 위에는 간식과 순백의 깨끗한 컵, 소저가 놓여있었다. 왼쪽 옆에 있는 찬장 안의 주전자와 티백 등을 이용해서 원하는 걸 마실 수 있는 것 같았다. 물론 통창에서 쏟아지는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오간자 실크 재질의 하늘하늘한 커튼도 달려있었다.
"와... 여기가 열차 안 인지 집 안 인지 잘 모르겠어. 코비도 그렇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두 사람이 감탄하며 방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는 사이 출발한다는 기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아아, 이제 곧 출발합니다.‘
창 앞에 있는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자 열차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규칙적인 진동음에 금세 몸을 맡기고 풍경이 지나가는 모습을 같이 바라봤다. 바다열차라는 말에 맞게 창 밖에 수평선이 고요한 바다가 지나간다.
"와... 왠지 이상한 기분이요. 미캉 씨."
"나도..."
두 사람에게 바다란 일터이자 전쟁. 누군가를 지켜한다는 압박감이 가득한, 긴장의 연속 그 자체였다. 하지만 지금은 햇빛에 윤슬이 포슬포슬 빛나는 바다를 이렇게 평안한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슥
미캉이 제 연인인 코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소리가 들렸다. 코비는 자신의 어깨에 실린 작은 무게에 잠시 눈을 크게 뜨곤 입꼬리를 올려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코비에게 있어서 가장 사랑스러운 무게였으니까. 코비는 미캉이 자신에게 기대기 더 편하도록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더 가까이 기대된다는 코비의 무언의 표현이었다.
"이번에 가는 곳이... 미캉 씨 병사네 댁이죠?"
"응. 새로 이사를 해서 집들이를 하는데 나하고... 코비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하지 뭐야. 같이 가줘서 고마워."
"그, 그.... 저야. 미캉 씨가 저를 불러줘서 기쁜걸요."
코비가 말을 더듬자 푸스스 웃는다.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코비의 두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는 것쯤은.
"언젠가 '우리'집도 소개해줘야 하는데, 그치?"
"네,네...네?"
코비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미캉의 말에 당황함을 목소리에서 감추지 못 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제 이마를 짚었다. 어떻게해도 감출 수 없는 감정이었으니까.
“미캉 씨는… 왜 이렇게 저를 가만히 두지 않은시는 거예요.”
미캉은 고개를 들어 코비를 보곤 미소지었다. 그렇게 말해도…. 절대 자신을 싫어할 사람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는 눈이었다.
”그치만, 귀여운걸. 내 연인은.“
”-!!“
코비는 미캉의 마지막 말에 안그래도 붉었던 얼굴의 본래 피부색을 찾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모습마저 미캉에겐 사랑스러웠지만, 여기서 더 놀리는 건 참기로 했다. 지금보다 더 놀리면 코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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